전기자동차는 가정용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비록 충전시간이 6시간 이상이 걸리고 한번 충전으로 달리는거리가 50~100킬로 뿐이고 최고속도가 120킬로라고 하더라도 출퇴근 용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하나다. 100킬로를 가는데 1000원이면 된다는 환상 때문이다. 사실 이말은 액면 그대로는 맞다. 실제 충전에 소용되는 전기요금은 그정도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이 있다. 전기자동차 가격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밧데리의 수명이 길어야 2년이라는거다. 한 1년 지나면 점점 밧데리 용량이 줄어 들면서 2년이 지나면 최초 용량의 절반도 안되기 때문에 교체해야 한다. 근데 이 밧데리 가격이 현시세로 1500만원~2000만원이다. 밧데리 교체시 드는 비용이 차 한대 값이라는거다.

 

전기자동차의 가능성이나 미래를 폄하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단지 현재상황이 그렇다는거다. 전기자동차가 진짜 대중화 하기 위해서는 이 밧데리 가격이 무지하게 싸지거나(지금의 10분의 1) 아니면 수명이 최소 10년(기존 휘발유 엔진과 비슷한 정도로)이 되어야 한다.

 

전기 자동차는 대세다. 그 전기자동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밧데리 수명을 늘리는 기술과 가격을 낮추는 기술이 지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는 도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라인을 그어 그 라인으로 부터 영구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법도 모색중이다.

 

물론 충전시간(적어도 100킬로 이상 달릴 수 있는 충전) 단축도(10분 이내) 중요한 과제중 하나이긴 하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 전기자동차는 실용화도, 대중성도 부족하다는 거다. 단지,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만 확인 중이라는거다.